잘로 아야 사용 후기 이거 왜 쓰냐면
평소에 여자친구랑 좀 색다르게 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있어?
그런 생각을 해봤다면 잘로 아야 라는게 딱이야. 잘로에서 만든 무선 토이인데 야외플 성애자(?)들도 인정한 아이템이지.
실내에서만 토이를 써본 사람들한테는 이게 새로운 세계일 수 있어.
리모컨 제어의 매력
영화관에서 써봤거든. 주차장에서 리모컨 넘겨주고 영화 예고편 시작할 때 슬쩍 켰는데, 그 표정 아직도 기억난다.
무표정하려고 애쓰는데 내 옆에 딱 붙어서 미묘하게 허벅지 떨리는 거 있잖아. 완전 장난감 이상의 역할을 해줌.
리모컨으로 본체에 손 안 대고도 강도 조절이 되니까, 파트너가 리모컨 갖고 있을 때 그 묘한 '컨트롤 당하는 느낌'이 있거든.
리모컨 조작은 진짜 편해. 반응도 빠르고 끊김도 거의 없어. 내가 들고 있다가 타이밍 봐서 탁 눌러주면 여자친구 반응이 바로 와.
진동 세기는 1단도 진동이 그렇게 작진 않아, 단계별로 패턴 바뀌는데 3단부터는 확실히 느낌이 다름.
디자인 및 착용시 유의사항
잘로 제품들은 이쁜 디자인으로도 유명한데, 아야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.
본체는 살짝 무게감이 있어서 그냥 서 있을 땐 흘러내리는 느낌이 있어서 위치가 좀 처질 수 있어.
그래서 앉아서 쓸 때가 확실히 자극이 더 강하게 전달돼. 딱 클리랑 밀착돼서 진동이 바로 전달되니까.
삽입 가능한 어테치먼트도 같이 들어있는데 이건 솔직히 장난감 초보자용이야. 삽입용으로는 약하긴 한데, 메인 기능은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자구.
소리도 완전 무소음은 아니라서 조용한 곳 에선 좀 조심할 필요가 있어. 하지만 적당히 시끄러운 공간이나 일정 소음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괜찮은 정도야.
야외에서 아무 데서나 막 쓰자는 건 아니고, 상황과 장소는 잘 판단해야지.
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, 충분히 그 값을 해. 평범한 섹스가 지루해졌거나, 여자친구와 좀 더 특별한 무언가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잘로 아야 추천할게.
댓글목록
첫 댓글을 남겨보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