텐가
인테리어 소품 같은 텐가 3D 스파이럴 후기
* 평점은 테스터님께서 직접 입력한 점수입니다. 개인 취향/환경(소음, 사용 습관 등)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어요.
안녕 형들, 오늘도 평화로운 자기위로의 시간을 가끔 갖는 유부남이야.
요즘 맨날 똑같은 일상에 지치고, 내 동생도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서 큰맘 먹고 하나 영입했어.
바로 텐가 3D 스파이럴. 솔직히 이거 디자인 보고 "어? 이거 그냥 거실에 둬도 되겠는데?" 싶어서 샀지만 거기에 두진 못했고ㅋㅋ.
처음 딱 까보면 실리콘 질감이 아주 쫀득해. 겉면이 회오리 모양으로 꼬여 있는데, 이게 그냥 멋이 아니더라고. 뒤집어서 쓰는 방식인데, 뒤집는 순간 지옥의 소용돌이가 내 앞날을 예고하는 느낌이었어. 디자인은 진짜 인정한다. 텐가 이 새끼들... 공대생이랑 예술가랑 감금시켜놓고 만든 게 분명함.

자극 강도: ★★★★☆ (중상)
이름이 왜 스파이럴인지 알겠어.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그 나선형 돌기들이 내 소중이를 빨래 짜듯이 휘감고 올라오는데, 이게 진짜 묘해. 좀 위험하긴해 자극이 강해서.. 관계할때 잘 못느끼는거 아닐까하는 두려움...
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전동이 아니니까 소음? 내 거친 호흡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안 들려.
형들, 이거 써본 형들은 알 거야. 성인용품은 뒤처리가 90%인 거. 나는 변기에다가 한번 짜고 그냥 홀라당 뒤집어서 물에 슥슥 닦으면 끝이야. 구석구석 낄 틈이 없어. 그리고 그대로 세워두면 말도 안 되게 빨리 마름. 위생 면에서는 진짜 텐가 시리즈 중 원탑급이 아닐까 생각해본다.
아까 말했지만 이거 좀 타이트해, 그래서 자극도 심한거 같은데 소위 좀 친다는 형들은 오히려 반응이 빨리 올 수도 있다는점ㅋㅋ :-)

그리고 젤 없으면 그냥 생고무에 비비는 고문이야. 아마 입구도 못 뚫을거야 입구컷!! 무조건 전용 젤 듬뿍 써, 극락이야
내구도는 뒤집어서 쓰는 방식이라 자주 뒤집다 보면 미세하게 실리콘이 찢어질 것 같은 불안함이 있어. (물론 아직은 멀쩡함) 뭐 평생 쓸것은 아니잖아?
마지막으로 뻔한 자극에 질렸고, 뒤처리가 귀찮으며, 무엇보다 은폐엄폐를 중시하는 형들에게 강추함. 현타 왔을 때 바로 씻어서 책상 위에 두면, 방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만 아는 그 짜릿한 비밀... 아아 책상에 두면 안될 듯, 너무 노출되면 또 하고싶어지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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